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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마녀의 법정' 허성태, 평정심 잃고 오열…백상호 흑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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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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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 연출 김영균) 허성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했던 그가, 하나 뿐인 동생을 살리기 위해 평정심까지 잃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지난 31일 방송된 ‘마녀의 법정’ 8회에서는 공수아(박소영 분) 살인사건에 휘말린 민호(김권 분)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상호(허성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건 현장 CCTV를 통해 민호가 태규(백철민 분)와 함께였음을 확인하고 불안함에 떨던 상호는 이어 민호가 태규를 도와 사체까지 유기했음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또한, 민호의 행방을 쫓던 도중 윤경(김민서 분)이 사건 장소에 대해 언급하자 “말 조심하시죠. 지난 번 1억이 비밀유지까지 포함된 비용인 걸 벌써 잊으셨습니까?”라고 매서운 협박을 하다가도, 연락이 닿질 않는 동생 생각에 정신없이 전화기만 바라보며 극한의 감정변화를 이어갔다.

특히, 매회 찍어낸 듯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백상호가 극 말미 조갑수(전광렬 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부짖으며 동생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등 절절한 형제애를 그린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는 평.

이와 함께 여진욱(윤현민 분)이 CCTV 증거와 각종 정황을 통해 이듬(정려원 분)의 모친 실종에 재숙(전미선 분)과 조갑수가 연계되어 있음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또 한 번 큰 변화가 불어 닥칠 것을 예고한 가운데 과연 백상호가 어떠한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실감나는 스토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월화드라마 1위를 달리고 있는 KBS2 ‘마녀의 법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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