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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마녀의 법정' 전광렬, 시장 후보자 외침에 긴장…"성고문 피해자 가족 이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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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KBS2 '마녀의 법정'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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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마녀의 법정'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마녀의 법정' 전광렬이 시장 후보 토론회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KBS2 '마녀의 법정'에서는 조갑수(전광렬 분)가 성고문 추궁에 긴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갑수는 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집중 추궁을 당했지만 능글맞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시장 후보자는 조갑수의 과거 성고문 사건을 꺼내 들었다. 그는 조갑수에게 "외부적 물리적 자극에 의한 타격. 자궁 출혈 직장 파혈. 이게 뭔지 아시냐"고 물었다. 이어 "30년 전 조 후보 형사 재직 당시 성고문 당해 후유증으로 10년 동안 고통받다 자살한 사람 진료 기록이다"고 말했다.

이에 조갑수가 당당하다고 말하자 후보자는 "피해자와 그 가족을 오늘 바로 이 자리에"라고 소리쳤다. 조갑수가 순간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그는 "모셔놨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분들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지"라고 이어 말했고, 조갑수는 한시름 놓는 듯 긴장을 푸는 모습을 보였다.

jin@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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