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 박성우 "'프듀2' 이후 연기활동…하연수에 배웠다"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 박성우 /사진=CJ E&M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 박성우가 하연수에게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온스타일 디지털 드라마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극본 이랑 황국영, 연출 이랑 김기윤) 제작발표회가 열려 하연수, 걸스데이 소진, 차정원, 베스티 해령, 박성우, 김기윤 감독, 이랑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극중 전당포를 운영하는 청년 고재우 역의 박성우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끝내고 중간에 드라마 촬영을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성우는 "워낙 오랜 경험이 있는 선배님들이라 긴장도 되곤 했지만 작가님 등 현장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구김살 없이 대해주셨다"라며 "날씨도 덥고 반지하였는데 그런 환경에서도 즐겁게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극중 유일하게 청일점인 박성우는 "일단 다 같이 동시에 겹쳐지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아쉬웠다"라며 "그래도 첫 등장에서 합을 맞추면서 많이 떨렸다. 애로사항은 특별히 많지 않았다. 많이 배우고 얻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하연수 씨에게 많이 얻어갈 수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는 온스타일 채널의 디지털 콘텐츠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스튜디오 온스타일에서 첫 선보이는 디지털 드라마다. 기획 단계부터 디지털을 중심에 놓고 제작했을 정도로 기존 웹드라마와 차별화를 두려 했다.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는 사랑과 평화를 전하기 위해 한국에 온 네 명의 그리스 여신들이 정체를 숨기고 서울 망원동 반지하에 살면서 벌어지는 판타지를 그린다. 사랑과 평화를 지키려 망원동으로 왔지만 월세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생업전선에 뛰어들며 좌충우돌 서울살이를 시작하게 된다.

19일 오전 11시 디지털로 첫 공개되며 전체 회차 공개 후 오는 11월 중 온스타일과 올리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