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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차승원, ‘화유기’서 인기작가 홍자매와 재회…‘극뽁’이을 유행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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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드라마 최고의 사랑


배우 차승원이 드라마 ‘화유기’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로써 차승원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췄던 자매 작가인 홍자매(홍정은·홍미란)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게 됐다.

tvN 측은 16일 차승원이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드라마다.

차승원이 ‘화유기’에서 맡은 ‘우마왕’은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회장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다. 톱 연예인보다 더 인기 있는 업계의 최고 셀럽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보고 선망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으나, 과거 악연인 손오공과 삼장법사인 진선미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기묘한 삼각관계를 펼치게 된다.

‘화유기’ 제작진은 “우마왕 캐릭터는 처음부터 차승원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면서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에 차승원도 매료돼 캐스팅이 성사됐다. 차승원은 상상 속의 우마왕을 실현해 줄 최고의 배우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화유기’는 홍자매가 극본을 맡았다. 차승원과 홍자매는 지난 2011년 종영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차승원과 홍자매는 “극뽁”, “나 독고진이야”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화유기’ 제작진은 “차승원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타고난 연기력은 물론 전작 ‘최고의 사랑’ 제작진과의 조우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차승원이 ‘화유기’만의 매력을 200% 살려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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