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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정준하 저격 사이트 ‘쮸쮸나닷컴’ 측 해명 “풍자를 기저에 두고 있는 풍자형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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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15일 방송인 정준하의 논란 게시물을 정리한 사이트 '쮸쮸나닷컴' 운영자가 자신의 사이트를 둘러싼 오해를 해명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쮸쮸나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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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방송인 정준하의 과거 언행이 논란이 된 뒤, 비난 댓글을 쓴 네티즌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정준하의 발언에 등장한 ‘쮸쮸나닷컴’ 측이 무분별한 비난, 가족 언급 등 해당 사이트를 둘러싼 오해를 해명했다.

15일 ‘쮸쮸나닷컴’ 운영자는 공지사항을 통해 “본 사이트의 요지는 풍자를 기저에 두고 있는 풍자형 사이트”라며 “허위사실 없이, 모욕 없이, 비방 없이 공인에 대하여 사실에 기반한 컨텐츠를 모아 풍자를 하는 사이트인 셈입니다. 비판은 있어도 비난은 불허합니다”라고 해당 사이트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제2의 타진요 사이트라는 오해에 대해 “아닙니다. 의혹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실제 있었던 사건과 정준하 씨의 발언 방송캡처나 기사 등 사실만을 전하고 있습니다”라며 “원본 게시글, 개제자가 확실한 곳에서 가져오고 있으며 출처가 불분명한 게시글은 검수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가족을 건드리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으며, 가족을 언급하여 이를 희화화할 시 차단 조치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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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인 정준하의 논란 게시물을 정리한 사이트 '쮸쮸나닷컴' 운영자가 자신의 사이트를 둘러싼 오해를 해명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쮸쮸나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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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송을 안 보고 만들어 사실 왜곡이라는 지적에 대해 “imbc 홈페이지에서 통합 자유이용권을 결제 후 다시 보기 및 다운로드 서비스로 방송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실제 온라인상에 있는 것들이 안성 캡처인지 아닌 지 검수하고 있고 관련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악플러들이 만든 사이트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 “정준하 씨 관련 악플은 단 적이 없습니다. 모욕적이고 단순 비방적인 내용, 가족을 건드리는 패륜성 악플을 개인적으로도 혐오합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운영자는 “앞으로도 악의적 편집 없이 순수한 편집과 방송캡쳐를 통해 올리겠습니다”라며 “가급적 제가 편집해서 올리는 게시글의 경우 방송 일자와 편집 점을 정확히 짚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12일 정준하는 과거 언행과 관련한 비난 댓글이 이어지자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올 초부터 각종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10여 년을 참고 견디며 살았는데 아마 저에게도 한계가 왔던 것 같다”며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다.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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