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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황금빛' 신혜선, 정체 발각될 위기 넘겼다…다시 흙수저 삶 택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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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의 존재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출생의 비밀을 알고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까 걱정했지만, 최재성(전노민 분)과 노명희(나영희 분)는 알지 못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두 사람은 유학을 제안, 서지안은 눈물을 흘렸다.


이어 다음 날 새벽부터 집을 나갔다. 멍하니 버스정류장에 앉아 있던 서지안은 선우혁(이태환 분)의 일터를 찾아갔다. 하지만 아직 오픈 전이었고,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려던 찰나 선우혁이 다가왔다.



선우혁은 "여기 왜 왔냐"라며 "잘 가라"고 차갑게 인사했다. 이에 서지안은 "나랑 아침밥 좀 먹어줄래? 너무 배가 고파서"라고 울먹였다. 서지안은 선우혁이 사준 국밥을 맛있게 먹었고, 선우혁은 "도대체 왜 그러고 다니는 거냐"라며 "겉은 화려해졌는데 얼굴에는 먹구름이 가득하다"고 걱정했다. 이에 서지안은 "미안한데 아무것도 묻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서지안은 고민에 휩싸였다. 이대로 속이고 유학을 갈지 아니면 원래 집으로 돌아갈지 고민했다. 서지안은 고민 끝에 핸드폰에 저장된 해성 그룹 식구들의 이름을 모두 바꿨다.



또 윤하정(백서이 분)에게 함께 프로젝트를 하자고 제안했다. 윤하정은 "네가 웬일이냐"라고 의아해했고, 서지안은 "내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된다"라며 "혹시 나 없이도 프로젝트가 잘 돌아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혜선은 책임감을 가지고 인수인계를 했고, 은행에 가서 통장 내역서를 정리하기도 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최도경(박시후 분)은 고민이 있는 듯한 서지안을 걱정했다. 창립 기념 프로젝트를 맡은 서지안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최도경은 서지안과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듯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 두 사람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이 사진은 사내 게시판에 퍼져나갔다. 곧이어 기사도 터졌고 해성 그룹 직원들은 서지안의 뒷담화를 나눴다. 계약직이 그룹 팀장을 만나 정직원으로 전환됐고, 이를 신데렐라 스토리라며 수군거렸다.


이에 최재성과 노명희, 최도경은 지금이 은석의 존재를 알려야할 때라며 입을 모았고 긴급히 이사회를 소집했다. 서지안은 두려움에 떨었다.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고 이 일을 해명할 방법을 생각해냈다. 바로 최도경과 있었던 지난 인연을 밝히기로 한 것.


양평에서부터 있던 일을 언급하며 최도경이 자신을 도와준 일 등을 빠짐없이 나열해 오해를 풀었다. 이후 다시 여론은 바뀌었다. 오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재벌 3세 최도경이라고 오히려 재평가되며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됐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오후 8시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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