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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대장 김창수', 국방부 특별시사회 개최...송영무 장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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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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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장 김창수’가 국방부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키위컴퍼니

영화 ‘대장 김창수’가 국방부 특별시사회를 개최했다.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 측은 15일 오후 3시 롯데시네마 용산에서 송영무 장관, 서주석 차관을 비롯한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 직원들과 함께 하는 ‘대장 김창수’의 특별시사가 진행됐다.

영화 ‘대장 김창수’는 치기 어렸던 청년 김창수(조진웅)가 인천 감옥소의 고통 받는 조선인들 사이에서 모두의 대장이 되어가는 이야기로 백범 김구의 청년 시절을 그린 감동실화. 국방부와 함께 한 이번 시사회는 김구 선생의 위대한 발자취와 대한독립을 위해 몸 바쳐 싸웠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통해 강한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에 앞서 송영무 장관과 서주석 차관 및 국방부 관계자들은 ‘대장 김창수’의 연출을 맡은 이원태 감독과 배우 조진웅, 제작자 장원석 대표와 만나 영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진 시사회에는 이원태 감독과 주연배우 조진웅, 김재영, 김윤성, 배진웅이 무대인사를 자청하며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원태 감독은 “영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김구 선생의 빛나는 역사가 아닌, 알려지지 않은 김창수에 관한 이야기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건져 올린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꼭 들려드리고 싶었다.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돼 만든 만큼 그 진정성이 여러분께 감동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라며 연출 계기와 함께 영화에 대한 애정 어린 당부를 전했다.

이어 조진웅은 “‘대장 김창수’는 참여하기까지 가장 많이 고민했던 영화이지만, 가장 힘들지 않게 촬영했던 영화다. 실제 그 분들에 비해 백만 분의 일도 힘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현해내는 내내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이었고 역사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참여자로서 너무 큰 힘을 얻은 영화다. 모두 즐겁게 보시고 뜨거운 기운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며 가슴 벅찬 소감과 함께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국방부 및 합동참모직원들은 감독, 배우들의 인사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영화를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영화가 끝나자 주연배우 조진웅에 너무 고생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고 또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우리 국군의 정통성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아 김구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2편도 볼 수 있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함께 영화를 관람함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직원들은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큰 박수로 영화에 대한 소감을 대신했다.

‘대장 김창수’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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