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배우 정려원과 손담비가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에서 에이스 독종 마녀 검사 마이듬 역을 맡은 정려원이 '마녀의 법정' 팀 사기를 높이기 위해 손담비와 컬래버레이션 응원을 펼쳤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의 '마녀의 법정' 촬영장에는 정려원이 준비한 커피와 손담비가 준비한 간식이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정려원을 비롯한 '마녀의 법정' 출연 배우와 스태프를 응원했다. 정려원이 촬영장에 커피차로 셀프 응원을 한다는 소식에 절친 손담비가 지원사격에 나선 것. 두 사람은 서로의 작품마다 커피차, 간식차 등으로 응원을 보내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왔다.
정려원은 '마녀의 법정' 속 자신의 캐릭터 이름을 십분 살린 "'마녀의 법정' 에이스 검사 마이듬이 쏩니다! 마이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센스 있는 문구로 응원했다. 이에 손담비는 "MY(마이)듬! MY려원 언니를 응원합니다! '마녀의 법정' 스태프 여러분! 간식 드시고 힘내서 촬영하세요!"라는 애정 어린 문구로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정려원은 손담비의 컬래버레이션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기쁨에 찬 표정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등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정려원, 손담비 두 사람은 포스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정려원은 "마이듬은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며, 목표가 뚜렷하다.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난 것 같고, 제가 봐도 멋진 여자 같다"라며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첫 방송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이라 정려원의 사이다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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