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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밤', 오늘밤 서해순 행적 집중조명...미스터리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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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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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고(故) 김광석의 딸 김서연 양이 10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부녀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의혹부터 故 김광석의 아내이자 서연 양의 엄마였던 서해순 씨의 행적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 9월 초,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김광석’ 개봉과 관련해 故 김광석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다뤘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후 故 김광석의 딸, 김서연 양이 10년 전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연양의 죽음이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故 김광석의 아내 서 씨가 딸의 죽음을 10년간 숨겨왔기 때문이다.

‘한밤’이 만난 故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씨 또한 조카의 죽음에 대해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얼마나 무서웠겠어요”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서연 양이 사망했을 무렵인 2007년, 서씨는 딸 서연 양에게 남겨진 故 김광석의 저작권 문제로 김광석의 친가 쪽과 재판을 진행 중이었다. 이 재판은 대법원까지 가며 서연양이 사망한 후인 2008년까지 이어졌는데, ‘한밤’은 재판 당시 서 씨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 측과의 통화도 시도했다.

이 외에도 ‘한밤’에서는 서 씨의 이웃 주민들이 전하는 그녀의 행적과 더불어 2006년 故 김광석의 추모제 당시 ‘한밤’의 인터뷰에 응했던 서 씨의 모습, 최근 ‘한밤’과 서 씨와의 통화 내용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고 김광석 유족과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서해순 씨를 유기치사와 소송사기 등 혐의로 지난 21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 기자는 서해순 씨가 서연양의 장례를 치르지 않았고,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故 김광석과 서연양의 죽음과 관련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 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해당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주체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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