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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뉴스룸' 서해순 "29세 어린나이 남편 김광석 죽음, 장난같이 느껴져"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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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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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서해순이 고 김광석 죽음 당시를 떠올렸다.

서해순은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고 김광석과 딸 서연 양 타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서해순은 타살 의혹에 대해 "가까운 사람들 만나면 나에게 그런 말은 하지 않는다"며 "고 김광석이 거실에서 누굴 만나 맥주 한 잔을 하고 나는 방에서 잤다. 내가 계속 잤으면 모르겠는데 중간에 방에서 나오니 안 보여서 찾아 나섰다. 침대 옥상 올라가는 곳에 기대어 있더라. '들어가 자지 왜 여기 있어'라고 밀치니 힘이 없더라. 술을 많이 마셨나 보니까 줄이 축 늘어져있고 그랬다. 응급조치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서해순은 "스물 아홉 어릴 때인데 남편이 그렇게 되니 장난같이 느껴지고 꿈같아서 기자들에게 말한 적이 있다. 지금 나이였다면 잘 대응했지만 그때는 어렸다"고 말했다.

한편 고인의 유족과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서해순을 유기치사와 소송사기 등 혐의로 21일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 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해당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주체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결정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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