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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홍익대 레프트 한성정,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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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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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홍익대 레프트 한성정이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았다.

2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7~2018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OK저축은행이 50%, KB손해보험이 35%, 우리카드가 15% 확률로 지명권을 얻었다. 그리고 1번부터 100번까지의 공 중 추첨 기계에서 나온 공은 95번 공. 결국 우리카드가 가장 낮은 확률에도 불구하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의 행운을 안게 된 우리카드의 선택은 홍익대 공격수 한성정이었다. 올 시즌 대학리그에서 한성정은 공격 성공률 54.11%, 리시브 성공률 91.808%를 기록하는 등 수비형 레프트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2순위의 OK저축은행은 인하대 레프트 차지환을 지명했다. 차지환은 청소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을 모두 거쳤다. 이어 3순위에 뽑힌 KB손해보험은 고교생 세터 남성고의 최익제를 낙점했다.

이어 4순위 삼성화재와 5순위 한국전력이 각각 홍익대 세터 김형진, 인하대 세터 이호건의 이름을 불렀다. 6순위 대한항공은 제천산업고 라이트 임동혁을, 마지막 7순위 현대캐피탈은 한양대 센터 홍민기를 지명했다.

총 16개 학교에서 42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참가, 수련선수 3명 포함 25명이 지명을 받은 가운데, 전날 우리카드와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 2장을 얻은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에만 세 명의 이름을 불렀다.

◆ 2017~2018 KOVO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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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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