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영업 마지막 날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스태프로 일했던 아이유는 이별에 앞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를 선물했다.
이상순은 “즉석 사진이라도 같이 찍을 걸”이라고 아쉬워했고, 이효리도 “아쉬움만 남기고 떠난 그녀”라며 이별을 실감했다.
‘효리네 민박’ 이효리 사진=‘효리네 민박’ 방송캡처 |
말없이 편지를 읽던 이효리는 환한 미소에 이어 점차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를 알아챈 이상순이 “너 우는 거 아니지? 약간 운 것 같은데”라고 하자 이효리는 멋쩍은 듯 가운으로 얼굴을 가렸다.
이효리는 “나 우는 거 아니야. 잠시 피곤한 거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몰래 눈물을 훔쳤다. 이어 “지은이 편지 잘 쓰네”라며 “사실 우리는 할 말을 다 했기 때문에 편지로 쓸 말이 없었던 것뿐”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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