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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의 김래원이 영화와는 다른 인간적이고 편안한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엄마를 죽인 살인범으로 의심받는 아들이자 사건의 진실을 쫓는 검사 진홍 역으로 돌아온 김래원. '연기 장인'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처음 도전한 스릴러 장르에서도 명품 연기를 예고하고 있는 그는 최근 패션매거진 '보그'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자연스럽지 않고 꾸며진 것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김래원은 이번 화보에서 메이크업을 한 꺼풀 걷어내고 본연의 얼굴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의상 역시 심플한 셔츠에 카디건을 매치해 캐주얼 하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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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20년 차 배우로서의 연기 소신과 '희생부활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작품을 하는 동안 최대한 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현장에서는 연기를 하기보다 내 자체가 한 캐릭터가 돼, 캐릭터의 일생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라며 연기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이어 "이번 '희생부활자'에서는 영화 자체에 긴장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절제된 연기를 했다. 감독님과 스토리의 힘만 믿고 갔다"고 전해 그가 선보일 연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김래원의 진솔한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그의 첫 스릴러 연기는 오는 10월 12일 개봉하는 '희생부활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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