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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어게인TV]‘구해줘’ 박지영 각성, 조성하에 칼날 겨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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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지영의 심경변화가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연출 김성수/극본 정이도) 15회에는 부친의 추악한 민낯과 마주해야하는 한상환(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한용민(손병호 분)이 구선원의 정체를 알고도 묵인하는 건 바로 표를 얻기 위해서였다. 이지희(강경헌 분)은 혹시 돌발 행동을 할지 모르는 한상환에 대비해 채민화(최민수 분)을 옮기자고 말했다. 아 사이, 채민화는 한상환에게 한용민의 녹취록을 넘겼다. 녹취록에는 채민화에게 뇌 손상을 입힌 불의의 사고 역시 한용민의 짓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표를 위해서 무슨 짓이라고 할 수 있는 부친의 민낯을 알게 된 한용민은 그 길로 무지일보를 찾아갔다.

한상환은 무지일보에 홍소린(전여빈 분)의 실종 사실을 알렸다. 더불어 이 사건의 끝에 공권력이 개입해 있다는 것, 나아가 군수인 부친 한용민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알렸다. 부친을 향한 칼날을 우려하는 기자에게 한상환은 “제가 터트리지 못하겠다면 기자님 진실을 알고도 덮으시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 때 최만희(하회정 분)으로부터 한용민이 채민화를 퇴원시켰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이강수(장혁진 분)는 아들 한상환의 녹취록을 뺏어오라고 한용민의 전화에 차준구(고준 분)에게 일을 맡겼다. 예상하고 있었지만 적지 않았던 충격. 한상환은 최만희에게 “3년 전에 내가 우리 엄마 때문에 성미도 동철이도 도와주지 못했다. 같은 후회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석동철(우도환 분)은 한상환에게 우정훈(이다윗 분)의 납치감금을 근거로 한 구선원 조사에 수사할 경우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그 안에 감금된 사람들을 찾겠다고 알렸다. 이어 강은실(박지영 분)에게 “그 쪽은 그 영부가 진짜 새 하늘이라고 믿는 겁니까. 아니면 그렇게 믿고 싶은 겁니까”라고 말했다. 석동철은 임상미(서예지 분)과 마찬가지로 영모로 받쳐졌던 강은실의 딸을 언급하며 “당신이 그 영모를 진짜 새 하늘이라고 믿는다면 지금 내 정체를 이야기 하세요. 근데 당신이 믿는 그 영부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고 싶으면 지켜 보세요. 우리가 밝혀낼 테니까 가짜라는 걸”이라고 말했다.

임상미와 접선한 석동철은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백정기(조성하 분)에게 말하라고 당부했다. 임상미는 자신의 최선을 다하겠다는 석동철의 뜻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임상미는 “네가 말 한대로 할 테니까 너도 내 부탁 들어줘”라며 “새 천국 결혼식을 할 거야. 그 인간이 날 가지려는 그 더러운 과정을 모두 녹음할 거야. 이것만큼 확실한 증거는 없어”라고 말했다. 마침 백정기는 새 천국 결혼식을 앞당겼다. 백정기와 대화를 나누고 나오는 임주호(정해균 분)와 마주친 강은실은 “혹시 구원배가 가라앉을지도 모른다고 하시던가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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