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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어게인TV]‘택시’ 김나영에게 엄마 양희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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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나영과 양희은의 애틋한 우정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서로를 가족만큼이나 애틋하게 생각하는 김나영과 양희은의 출연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5개월 전, 평창동에 입성했다는 김나영은 자신의 로망에 대해 털어놨다. 언제나 가슴 속에 서울에 대한 로망을 품고 살아왔다는 김나영은 특히 드라마에서 늘 언급되던 ‘평창동’이 궁금했었다고 전했다. 김나영은 “언젠간 (평창동에서) 살고 말 거야”라고 결심했고, 이를 현실에서 실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나영은 양희은을 위해 직접 요리를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직접 요리를 해드린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 받은 게 많지만 해드린 게 없다는 게 김나영의 입장이었다. MC들이 양희은이 어떤 존재냐고 묻자 김나영이 “누가 못 되게 굴면 가서 이르고 싶어진다”고 든든함을 드러냈다.

양희은이 김나영의 수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나영이네 냉장고’에 대한 뒷이야기도 전해졌다. 양희은은 아침에 냉장고를 열어 일상적인 반찬을 먹는 것을 하고 싶다고 적은 김나영의 글을 읽었다고 전했다. 자기 사람이다 싶으면 집으로 초대해 손수 만든 식사를 대접한다는 양희은은 김나영 역시 초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나영은 “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갔는데 밥이 없다고 하시더라”며 “알고 보니 갓 지은 밥을 해주고 싶으신 거였다”고 설명했다.

김나영은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모친이 돌아가신 것으로 알려졌다. 조심스레 모친과의 이별로 그리움이 있었을 것 같다고 묻는 말에 김나영은 “엄마의 소중함을 몰라서 막연하게 그리운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양희은은 이런 김나영에게 요리를 가르쳐주고, 출산 당시 별도로 돈을 챙겨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토록 애틋한 모녀 사이. 김나영은 양희은과 친하다는 것만으로 좋은 사람이라는 인증을 받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나영은 “마음 속 빈 곳을 채워 주셨다. 항상 받기만 해서 이젠 제가 채워드리고 싶다”라며 아낌없는 애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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