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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택시' 김나영, 양희은과 특별한 인연+평창동 집공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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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가수 양희은과 방송인 김나영이 세대를 초월한 특별한 우정을 공개했다.

21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선 양희은과 김나영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김나영은 양희은이 자신을 딸처럼 챙겨준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양희은은 김나영과 가수와 리포터로 14년 전 처음 만났다며 같이 프로그램도 함께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김나영이 낸 책을 통해 그녀에 대해 잘 알게 됐고 '나영이네 냉장고'라는 노래를 만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그 노래를 들을 때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며 마음의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어머니와 어릴 적 일찍 이별했다며 "제가 8살 초등학교 입학식 일주일 전에 돌아가셨다. 당시 심장이 안 좋았는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그때 대통령 취임식 날이었는데 저는 취임식을 보고 인형놀이를 하고 있었다"고 당시를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에 대해 막연한 그리움이 있었던 것 같다며 "기억나는 게 소풍가는 날 친구들의 정성스러운 도시락을 보면 그리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나영은 양희은이 자신이 임신했을 때 빳빳한 현금 300만원을 선물로 줬다고 밝히며 고마워했다. 아기용품을 같이 사러 다니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며 양희은이 현금을 선물했다며 "그때 너무 찡했다. 선생님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MC 이영자는 양희은이 김나영에게 일대일 요리강습까지 시켜주며 그녀를 딸처럼 아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선 김나영의 평창동 집이 공개됐다. 도심 속 탁 트인 거실 풍경과 넓은 거실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아이방과 창문밖으로 수려한 풍광이 돋보이는 부부침실 등이 공개됐다. 가구와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 역시 그녀가 직접 고른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양희은과 김나영이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하며 눈길을 모았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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