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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박신양, ‘내 방 안내서’ 최종 합류 “기회 오겠나 싶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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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배우 박신양이 ‘내 방 안내서’에 출연한다.

두 달 이상의 생각 끝에 ‘내 방 안내서’ 출연을 결정한 박신양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될 촬영을 위해 오는 10월 1일 출국한다.

박신양과 방을 바꿀 주인공은 스페인 예술가 프란세스카 로피스(FRANCESCA LLOPIS)로 알려졌다. 프란세스카 로피스는 회화, 사진, 영화제작, 비디오 아트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페인의 대표적인 여성 설치 미술가로,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거주하고 있다.

매일경제

박신양 사진=SBS


도시 문화를 대표하는 예술가인 프란세스카는 60대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박신양은 ‘내 방 안내서’ 제작진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 이유에 대해 “인생은 여행이다. 사실 많이 망설였지만, 이런 기회가 내게 언제 또 오겠나 싶어 어렵지만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박신양의 미술을 향한 열정은 대단하다. 박신양은 오는 9월 말 제주에서 열리는 한중 화가들과의 단체전에 그림을 출품할 정도로 최근 몇 년 동안 미술활동에 집중해왔다.

박신양은 앞으로 바르셀로나에서 프란세스카의 단골 펍을 방문하고, 프란세스카의 예술가 친구들도 만나보는 등 프란세스카가 직접 기획한 일정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배우에서 미술가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박신양의 모습은 추석 연휴 시작하는 SBS 새 프로그램 ‘내 방 안내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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