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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아이유 '꽃갈피 둘', 2차 티저 공개…금발의 레트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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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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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새 음반 '꽃갈피 둘'로 컴백을 앞두고 '복고 감성'을 장착, 파격적인 변신을 꾀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19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오는 22일 발표를 앞둔 아이유의 새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꽃갈피 둘' 2차 티저 영상은 아이유의 청초함을 강조했던 지난 1차 티저와 달리 화려한 비주얼 변신이 이목을 끈다.

영상 속 아이유는 과감히 탈색한 헤어스타일과 미니 원피스, 진한 화장까지 복고 느낌 가득한 '레트로걸'로 변신했다. 실제로 아이유는 이번 티저 촬영을 위해 데뷔 이래 가장 밝은 금발에 도전했다. 세 번의 탈색을 시도하는 등 스타일링 변신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오렌지 빛으로 물든 방안과 클럽 안,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화려함으로 무장한 아이유는 당당한 겉모습과 달리 연신 힘없는 표정과 몸짓을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진 레트로풍 사운드와 효과음, 아이유의 목소리 등은 영상의 만화적 요소를 한층 극대화시키면서 보는 이들에게 독특한 매력을 어필한다.

특히 이번 영상은 앞서 공개된 각종 컴백 콘텐츠와 선공개곡 '가을 아침'의 서정적 무드와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들을 담아내 반응이 더욱 뜨겁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8일 오전 7시, 데뷔 기념일을 맞아 선공개곡 '가을 편지'(원곡 양희은)의 음원을 기습 발표했다. 오전 7시에 공개됐음에도 불구, 주요 8개 음원차트 1위를 장악했다.

선공개곡 발표에 이어 아이유는 오는 22일,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을 발표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가요계 컴백에 나선다. '꽃갈피 둘'은 세대를 관통하는 추억의 명곡들을 순수하고 깊은 음색으로 재해석해 진한 공감과 울림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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