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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Oh!쎈 동상이몽2] 강경준♥장신영, 눈물로 쓴 4년차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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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진영 기자] '동상이몽2'에 새롭게 합류한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눈물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든든하게 장신영을 지켜주는 강경준과 그런 강경준, 부모님에게 미안해 이별 통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장신영의 진심이 그들을 더욱 응원하게 하는 이유가 됐다.

장신영 강경준 커플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첫 출연했다. 두 사람은 4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2주 전 결혼 허락을 받았다는 강경준은 장신영 몰래 제주도 프러포즈를 계획했다. 여전히 달달하기만 한 두 사람. 하지만 이들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장신영이 한 번 이혼을 한 아픔이 있었던 것. 하지만 강경준은 장신영의 아픔까지도 보듬는 듬직한 남자였다. 장신영의 아들과도 살갑게 전화 통화를 하고 "사랑해"라며 애정을 듬뿍 전했다.

장신영은 "저랑은 아침에 전화를 안 한다. 고맙게도 아이가 경준 씨를 너무 잘 따른다"며 "엄청 자상하다. 아이가 저보다 경준씨를 더 좋아한다. 남자아이라 몸으로 놀아주는 것들을 잘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1년 정도 사귀었을 때 아들과 강경준을 서로 소개시켜줬다고 한다.

강경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신영이 밝은 사람인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장신영 역시 "열애기사 쏟아지고 악성댓글이 많이 달리더라. 경준 씨 부모님 생각을 하니까 정말 마음이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별을 통보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서로를 너무나 많이 아끼기에 가능한 모습이었다. 자신이 힘들더라도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다. 사랑으로 시련을 이겨낸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4년 전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지만 지금도 좋아하고 앞으로도 많이 좋아할거고 사랑할 거다"라는 강경준의 고백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이 마음고생을 덜어내고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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