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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현수 벤치' PHI, 오클랜드에 만루 홈런 맞고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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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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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필라델피아가 1점 차 리드에서 만루 홈런을 얻어맞고 역전패했다. 김현수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3-6으로 졌다. 6회 조이 웬들에게 맞은 만루포가 치명타였다.

초반 분위기는 필라델피아가 잡았다. 1회 폭투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먼저 내고, 2사 이후 마이켈 프랑코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4회초에는 오클랜드 채드 핀더와 맷 올슨에게 솔로 홈런 2개를 허용해 동점이 됐지만, 5회 프랑코가 다시 리드를 되찾는 적시타를 쳤다.

필라델피아의 리드는 잠깐이었다. 3-2로 앞선 6회 2사 이후 확실하게 끝을 맺지 못했다. 1, 2루에서 마크 캔하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주자 만루. 만루를 허용한 에두브레이 라모스는 다음 타자 웬들에게 역전 그랜드슬램까지 맞았다. 경기는 3-6에서 그대로 끝났다.

17일 대타로 나왔던 김현수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91경기 타율 0.236, OPS 0.610이다. 필라델피아 이적 후에는 35경기 타율 0.241, OPS 0.63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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