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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Road to 워싱턴] 제2의 듀란트 탄생? 예사롭지 않은 아이들의 농구 실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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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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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워싱턴, 옥남정 PD / 배정호 기자] ‘레드불 레인’ 월드 파이널 대회가 미국 워싱턴 Barry Farms 코트에서 17일 (미국 현지시간) 개최된다.

월드 파이널에 앞서 16일 이곳에서 미국 결선 경기가 열렸다. Barry Farms는 현재 NBA 골든스테이스 워리어스에서 뛰고 있는 케빈 듀란트와 인연이 깊다.

Barry Farms는 워싱턴 시내에서 차로 20분 정도에 떨어져 있는 마을이다. 주로 흑인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레드불 관계자에 따르면 “Barry Fams는 미국 내 길거리 농구 코트에서도 유명한 코트다. 특히 이 코트가 최근에 더 주목받은 이유는 케빈 듀란트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듀란트가 이곳에서 농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 매체도 “케빈 듀란트가 NBA에서 성공한 이후에도 오프시즌 때 마다 이곳을 방문해 사람들과 어울려 길거리 농구를 즐긴다”고 설명했다.

대회장 밖에 마련된 코트에서는 많은 어린 아이들이 농구를 즐겼다. 9살이라고 밝힌 한 아이는 예사롭지 않은 드리블과 농구 감각으로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아이들의 농구 실력은 확실히 다르긴 달랐다.

카메라를 보고 호기심을 느끼는 아이들은 자기가 커리슛을 보여주겠다며, 자기가 NBA 스타가 될 것이라며, 자신들의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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