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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경민.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K리그 챌린지 부산이 9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선두 경남과의 격차를 5점으로 줄였다.
부산은 1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고경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4연승을 달리던 부천을 1-0으로 제압했다. 부산은 최근 4연승을 포함, 9경기 6승 3무를 질주하며 승점 59로 2위를 지켰다. 이날 대전에 역전패한 경남(승점 64)과 격차가 5점으로 좁혀졌다. 부천은 3위(승점 46)를 유지했다. 부산은 후반 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임상협의 슛이 부천 수비진을 맞고 나온 것을 아크 왼쪽에서 고경민이 가볍게 오른발로 차 넣어 이날 경기 유일한 골로 완성했다.
대전이 경남을 2-1로 누르고 승점 25를 기록, 안산(승점 24)를 제치며 탈꼴찌(9위)에 성공한 가운데 성남은 서울이랜드와 2-2로 비겨 4위(승점 44)를 지켰다. 서울이랜드는 승점 31로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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