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텍사스 추신수(35)가 시즌 19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올렸다. 안타 하나가 홈런 이었다.
추신수는 2-2로 맞선 6회 무사 1루에서 상대 네 번째 투수 제시 차베스의 시속 145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2일 에인절스전 이후 14일 만에 터진 아치다.
추신수는 8회 무사 1,2루에서는 상대 우완 캠 베드로시안에게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1회와 4회에는 모두 1루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로 조금 올랐다.
텍사스는 6-7로 패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김현수(29)는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경기에서 0-4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왔다. 타점 찬스를 맞았지만 상대 우완 대니얼 멩던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힘없이 물러났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37로 떨어졌다.
필라델피아는 0-4로 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