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4(504타수 13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 초반 두 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2-2인 6회초 무사 1루에서 외야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텍사스는 4-2로 앞서는 듯 했으나 6회말 에인절스에게 난타를 맞으며 역전 당했다.
추신수가 16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4연패에 빠졌다. 사진=AFPBBNews=News1 |
추신수는 4-7인 8회초 무사 1,2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해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후속 타자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텍사스는 6-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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