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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넥센스피드레이싱5R] R-300 결승, 신예 김효겸 '첫 출전 왕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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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김효겸, 2위 문은일, 3위 정연익

- 패널티 수행 변수 작용, 신예 김효겸 첫 출전 우승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영암, 김현수 기자]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KSR(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가 10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 서킷(1랩 3.045km)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전 9시 40분에 치러진 R-300 예선전에서는 종합 포인트 순위 1위인 이동호(이레인 레이싱)가 1분30초933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어 김효겸(광주H모터스, 1분30초997), 문은일(팀GRBS, 1분31초235)이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4라운드에서 포디움을 차지한 박용진(팀GRBS), 김세연(팀GRBS), 이형탁(KBEE)은 전 대회 상위권 입상자들에게 주어지는 핸디캡(피트스루)을 안고 달렸다.

또한 유준선(그레디 모터스포츠, 3라운드 1위)과 이동호(이레인 레이싱, 1라운드 1위, 2라운드 3위, 3라운드 3위) 역시 이번 5라운드에서 피트스루 이행 부담을 안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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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결승 경기에서는 올 시즌 첫 출전한 김효겸(광주 H모터스, 23분20초562)이 압도적인 실력을 앞세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어 문은일(팀 GRBS, 23분27초708), 정연익(부스터-오일클릭 레이싱, 23분28초076)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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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스타트로 시작된 결승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예선전 3위를 기록했던 문은일이 첫 랩에서 예선 6위인 김대호에게 3위 자리를 내주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효겸은 초반부터 이동호를 압박했다. 특히 3랩 첫 번째 코너에서는 인코스를 깊게 공략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이동호는 이어진 4랩에서도 문은일에게 자리를 내주며 우승 후보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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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문은일, 이동호가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견제하는 사이, 김효겸은 2위와의 격차를 5초 이상 벌리며 안정적인 주행을 펼쳤다.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유지하며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11랩에서 피트스루를 이행한 이동호는 9~10위 사이에서 경기를 재개했으나 6위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4위부터 12위까지는 김대호(케놀-오일클릭 레이싱팀), 이재인(DRT 레이싱), 이동호, 김민석(짜세 레이싱), 유준선(그레디 모터스포츠), 서석재(짜세 레이싱), 손우희(짜세 레이싱), 이재웅(브랜뉴레이싱), 강승우(부스터-오일클릭 레이싱) 순이다. 박용진은 11랩에서 차량 이상으로 리타이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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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출전과 함께 우승을 거머쥔 김효겸은 "이번 5라운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이동호의 조언과 차량 세팅을 완벽하게 지원해준 팀들의 도움이 컸다"며 "경기 전부터 이동호와 진검 승부를 펼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초반 공략과 관련해 팀 무전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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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의 마지막 6라운드 경기는 다음달 2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서널 상설 서킷(KI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R-300 클래스 5R 결승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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