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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명불허전' 김아중, 김남길에 "믿고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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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tvN '명불허전' 방송 화면


ⓒ tvN '명불허전'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명불허전' 김남길이 다시 돌아왔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 10회에서는 꽃분 할매(김영옥 분)를 살려내는 최연경(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임(김남길 분)은 길바닥에 쓰러진 꽃분 할매를 발견했지만 침구통을 버린 까닭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이때 최연경이 등장, 결국 꽃분 할매를 살려냈다.

허임은 "미안했소. 그 말이 그대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 줄 알면서도"라며 그의 트라우마를 언급하며 상처를 줬던 지난 날을 사과했다.

이에 최연경은 "틀린 말도 아닌데요. 그런 일이 계속 되면서 저도 불안했어요. 이러다 진짜 중요한 순간에 환자를 놓치면 어쩌나. 내가 의사를 할 수 있을 까. 해도 되나"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허임은 "그대는 여전히 훌륭한 의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오"라고 말했다. 최연경은 "당신은 돌아올 거예요"라며 신뢰를 드러냈고, 허임은 "차라리 내게 욕을 하시오 죽어가는 환자 외면하고 돈만 밝히는 의사라고 등을 돌리란 말이요"라며 슬픈 눈빛을 보였다. 이에 최연경은 "믿고 기다릴 거예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라며 그를 보듬었다.

한편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연경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 왕복 메디활극이다.

tlslr2@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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