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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클래식 리뷰] '터지지 않은 골...' 인천, 안방서 광주와 0-0 무승부...도약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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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광주FC와 안방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순위 도약에 실패했다.

인천은 10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광주와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8라운드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5승 12무 11패 승점 27점이 됐고 9위 도약에 실패했다. 광주 역시 4승 8무 16패 승점 20점으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홈팀 인천은 김대중, 송시우, 이상협, 한석종, 박종진, 최종환, 하창래, 채프만, 이윤표, 김용환, 이진형을 선발로 배치했다. 이에 맞서는 광주는 송승민, 완델손, 나상호, 여봉훈, 본즈, 박동진, 이종민, 홍준호, 이한도, 김상원, 윤보상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팽팽한 주도권 싸움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쪽은 인천이었다. 인천은 김대중의 연속 슛으로 광주를 위협했다. 특히 전반 20분 슛이 골대 위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광주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광주는 전반 34분 완델손의 바이시클 킥으로 인천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전도 양 팀은 0의 균형을 이어갔다. 계속 골이 터지지 않자 인천이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2분 박종진을 불러들이고 문선민을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열려 했다.

인천은 후반 18분 문선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송시우의 슛이 있었지만 골대를 맞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맞이하자 광주는 완델손을 빼고 조주영을 들여보내며 반격에 나섰다.

인천은 후반 32분 하창래가 헤더 슛으로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양 팀은 끝까지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인터풋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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