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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화력 폭발' SK, 이틀 연속 넥센 잡고 5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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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프로야구 시즌 막판순위 싸움이 치열한데요.
특히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막 티켓을 건 LG, SK, 넥센의 피 말리는 전쟁에서 오늘은 SK가 웃었습니다.

【 기자 】
승률 0.5% 차이로 6,7위를 달리던 SK와 넥센은 끝장을 보겠다는 듯 모든 화력을 쏟아부었습니다.

1-1 동점에서 넥센이 박동원의 2점 홈런과 고종욱의 솔로포로 3점 앞서가자, SK가 로맥의 2점 홈런으로 따라붙었습니다.

이어 이성우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SK.

3연속 안타로 간단히 역전하더니 6회 최정의 만루홈런까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넥센과 맞대결 2경기를 모두 이긴 SK는 두산에 덜미를 잡힌 LG를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전날까지 4연승 신바람을 냈던 LG는 두산 3루수 허경민의 철벽 수비에 막혀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이와 함께 넥센에서 LG, SK로 거의 매일 순위가 바뀌는 5위 전쟁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선두 KIA는 고춧가루 부대가 된 삼성의 매운맛을 톡톡히 봤습니다.

마지막 광주 경기에 나선 이승엽에게 2루타를 맞는 등 장타 6방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NC와 롯데는 각각 한화와 kt를 꺾고 가을 야구를 향한 행진을 계속 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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