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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KLPGA 챔피언십 장수연, 6타 차 대역전극…첫 메이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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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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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에서 장수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수연은 경기도 가평의 가평 베네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한 장수연은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던 장하나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 장하나에 6타나 뒤졌는데, 대역전쇼를 펼쳤습니다.

지난해 2승을 올린 뒤 올 시즌에는 아직 우승이 없었던 장수연은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상금 1억6천만원을 받았습니다.

국내 복귀 후 첫 승을 노렸던 장하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역전 우승을 허용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주부 골퍼' 허윤경이 3위에 올랐고, 올 시즌 다승과 대상 포인트, 상금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은은 4위로 마쳤습니다.

상금 4천만원을 추가한 이정은은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배선우는 공동 8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연합뉴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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