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두산 허경민 "내가 받은 것 돌려주도록 최선 다하겠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허경민이 수비에서 안타 3개를 막고, 공격에서 3안타를 치며 활약했다.허경민은 직선타만 3개를 잡았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율, 6회 선두 타자 채은성에 이어 8회 1사 만루에서 문선재의 라인드라이브가 허경민의 글러브에 걸렸다. 타석에서는 3회 왼쪽, 7회 오른쪽, 9회 가운데로 타구를 보내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허경민은 "수비에서 실수가 나올 수도 있지만, (수비가)내가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부진했을 때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줘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이제 내가 받은 것을 돌려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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