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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두산 함덕주, 후반기 선발 최소 이닝 '3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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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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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왼손 투수 함덕주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5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제구 불안으로 고전하다 4회 연속 안타를 맞고 교체됐다.

후반기 첫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하면서 5승 무패로 팀에 기여했다. 평균자책점 2.47은 이 기간 전체 1위다. 그러나 직전 등판인 5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6월 15일 LG전(4이닝 6실점) 이후 선발 11경기 만에 5점 이상 내줬다.

1회부터 고전했다. 공 34구를 던졌고 이 가운데 볼이 20개. 볼넷이 4개나 나와 피안타 없이 밀어내기로 실점했다. 선두 타자 문선재에게 볼카운트 0-2에서 볼넷을 내준 게 시작이었다. 4번 타자 김재율부터 6번 타자 이형종까지 3타자 연속 볼넷을 기록했다.

함덕주는 2회 공 8개로 유강남-오지환-문선재를 잡아 투구 수를 조절했다. 3회에는 2사 1, 2루에서 이형종을 유격수 뜬공으로 막았다.

4회에는 채은성과 풀카운트 승부에서 좌전 안타, 유강남에게 초구에 좌전 안타를 맞았다. 4회 시작과 함께 불펜에 김명신을 대기시킨 두산은 결국 무사 1, 2루에서 투수를 바꿨다. 함덕주의 투구 수는 69개였다.

김명신은 오지환을 3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문선재에게 유격수 글러브 맞고 빠지는 중전 안타를 맞았다. 1사 만루에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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