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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흑백요리사' 선경 롱게스트 "한국인에게 사이버불링"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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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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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흑백요리사'에 출연 중인 백수저 요리사 선경 롱게스트가 악성 댓글 공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 중인 선경 롱게스트(Seonkyoung Longest)는 29일 자신의 SNS에 "이 영화 보신 분"이라며 악성 댓글과 관련한 게시물을 공유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자랑스럽게 날 사이버불링 하는 악플러들 대 신경 쓰는 척하는 나"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선경 롱게스트는 "한국인들에게 사이버불링을 당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아이고야"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가 생각하는 선경 롱게스트의 이미지 vs 한국이 생각하는 선령 롱게스트의 이미지"라며 인형탈을 쓴 공룡과 '쥬라기 공원'의 티라노 사우르스를 대비시킨 이미지도 게재했다. 선경 롱게스트는 "아 쫌, 왜이렇게 웃기냐고"라고 응수하며 자신을 향한 응원 댓글을 공개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내가 강인하게 있을 수 있는 이유"라면서 "여러분 모두의 메시지를 모두 이곳에 담을 수는 없지만 얼마나 감사하게 여기는지, 당신들의 따뜻한 말이 내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계 미국인인 선경 롱게스트는 미국 서바이벌 요리 경연대회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등에서 우승한 요리사이자 220만 명 넘는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다. 화제 속에 방송 중인 '흑백요리사'에 백수저 요리사로 출전했다.

최근 공개된 '흑백요리사' 3라운드 흑백팀전에서 고기의 방 팀 참가자로 조은주 정지선 최강록 황진선과 팀을 꾸려 100인분 요리에 도전했다가 흑수저 팀에게 패배했다.

당시 선경 롱게스트는 최강록과 요리법을 두고 이견을 빚었고, 후에 최강록의 아이디어가 호평을 얻자 "그게 맞았구나, 다행"이라며 "왜냐하면 제가 끝까지 고집 피우지 않았으니까"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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