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시즌 KBO리그의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3일 마감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추석 연휴 기간을 고려해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경기를 모두 오후 2시에 시작하도록 했다.
하지만 3일 대구 넥센-삼성전은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로 바뀌었다. 이승엽의 은퇴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대구 경기만 따로 열리게 돼 이승엽의 은퇴식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졌다.
이승엽의 공식 은퇴식이 열릴 10월 3일 KBO리그 대구 넥센-삼성전은 오후 5시로 개시 시각이 변경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삼성 관계자는 “주간 경기보다 야간 경기가 은퇴식 분위기를 더 낼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넥센 구단에 양해를 구했는데 승낙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잔여 홈 6경기 동안 이승엽의 은퇴를 기념해 ‘Good-bye 36 시리즈’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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