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6 (수)

[UFC215] ‘서울 5승’ 셰브첸코, 챔프 등극 좌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215로 제5대 여성 밴텀급(-61kg) 챔피언이 되려 한 발렌티나 셰브첸코(29·키르기스스탄)가 아깝게 패했다.

셰브첸코는 9일(현지시간) UFC215 메인이벤트에서 제4대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29·브라질)의 2차 방어전 상대로 나섰으나 판정 1-2로 졌다. UFC196에서의 만장일치 판정패를 설욕하지 못하고 상대 전적 2전 2패가 됐다.

UFC 밴텀급 공식랭킹 1위 셰브첸코는 2003·2005년 서울에서 열린 KF-1 MMA PRO라는 킥복싱대회를 제패했다. 종합격투기 선수로도 한국에서 2003·2005·2011년 3전 3승을 거뒀다.

매일경제

UFC215로 밴텀급 왕좌를 노린 발렌티나 셰브첸코는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게 판정 1-2로 패했다.


셰브첸코는 월드클래스 킥복싱 단체 중 하나인 중국 ‘쿤룬 파이트’의 -60㎏ 및 세계무에타이평의회(WMC) -61kg 챔피언을 지낸 경력도 인상적이다. UFC 전적은 3승 2패가 됐다.

챔피언 2차 방어에 성공한 누네스는 UFC 8승 1패. 2승 1패 후 6연승으로 밴텀급을 평정하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