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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9연패 수렁 속으로 빠졌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6로 패했다. 최근 1승 14패의 극도의 슬럼프.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는 5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9월 초 부상자 명단(왼쪽 어깨 흉쇄 관절 염증)에서 복귀한 우드는 지난 4일 샌디에이고전 6이닝 7피안타 4실점(2자책)에 이은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이다.
콜로라도는 2회 트레버 스토리의 투런 홈런 등으로 4-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4회말 중심타선 터너-벨린저-푸이그의 3연속 안타로 3-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마지막 동점이 그렇게 힘들었다. 4회 1사 2루, 5회 1사 2루, 6회 2사 2루, 8회 1사 1루에서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총평으로 "선발 우드가 초반에 뚜렷한 실수가 있었다. 미스 로케이션이 있었고, 투런 홈런도 허용했다. 그러나 우리 타자들이 3점을 추격하고, 이디어의 대타 홈런도 나오며 계속 싸워갔다. 불펜이 잘 던져줬으나 잰슨이 한 점을 허용했다"고 아쉬워했다.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3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홈으로 돌아와서 애리조나전 3연패, 콜로라도전 3연패를 당하고 있다. '애리조나전에는 선발이 잘 던졌으나 타선이 침묵(3경기 2점)하더니, 콜로라도 상대로는 어느 정도 득점을 올리니깐 선발들이 무너진다'는 지적에 "그렇다. 투타 엇박자로 연패를 끊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orange@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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