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기록을 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다시 경쟁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에스파뇰을 5-0으로 완파했다. 이 경기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3연승과 함께 리그 1위를 달렸다.
주인공은 메시였다. 전반 26분 라키티치의 전진 패스를 메시가 잡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메시는 추가골로 더욱 기세를 올렸다. 전반 35분 알바가 어렵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골을 넣었다.
후반에도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날카로운 슈팅과 패스를 뽐내던 그는 후반 22분 자신의 세 번째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끝내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만점 활약이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도 경기 후 메시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팀의 승리와 함께 완벽한 평가까지. 여기에 '라이벌' 호날두까지 추격할 수 있게 됐다. 바로 프리메라리가 최다 해트트릭 기록이다. 현재 프리메라리가 통산 해트트릭 1위는 32차례의 호날두이다. 그리고 이 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는 통산 2위로 27차례다. 한편, 공동 3위는 텔모 사라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이며 이들은 프리메라리가서 22차례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