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양상문 LG 감독 "유강남, 포수로 다져지고 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LG 트윈스의 유강남./뉴스1 DB © News1 성동훈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포수 유강남의 성장에 만족스러워 했다.

양상문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포수 유강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9일 LG는 두산을 4-3으로 물리치면서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특히 8번 포수로 출전한 유강남이 돋보였다. 유강남은 3-3으로 팽팽히 맞선 6회말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9회초에도 유강남은 무사 1루에서 두산의 히트 앤 런 작전이 나오자 피치아웃을 시도, 1루 주자 허경민을 잡아내면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당시 유강남은 포구 후 바로 2루에 송구하지 않고 주자를 몰아가며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이에 양상문 감독은 "두산은 공격력과 기동력이 좋아 2, 3루를 내줄 수도 있었다"며 "유강남이 9회 주자를 잡아 큰 역할을 했다. 점점 포수로 다져지고 있다"고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maeng@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