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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김태동 "도대체 내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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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연습생 김태동이 소속사 이탈에 대한 심경 글을 자신의 SNS에 추가로 게재해 눈길을 끈다.


김태동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 글과 함께 밝게 웃는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김태동은 "도대체 내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그냥 어른들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던 게 전부인데. 거부한 적도 없고, 놔달라고 했을 뿐인데. 누구의 입장에서 합의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극적인 기사들로 오해받고 싶지 않고, 영향받고 싶지도 않다"며 "그러기에 힘들지만 더 힘내고 있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다. 이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날 생각해서 연락해서 만나고 산책도 하고 오랜만에 형덕분에 웃었다"면서 "기다려준 여러분들 생각에 힘이 나고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태동의 소속사 메이저나인 관계자는 다수의 언론을 통해 "현재 김태동과 메이저나인 측의 협상은 교착 상태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김태동이 JBJ 데뷔 활동에 합류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김태동 측은 JBJ 활동에 난항이 예상되더라도 소속사 계약 해지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태동은 지난 7월 소속사 이탈에 대한 심경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김태동은 메이저나인에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JBJ가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김태동의 결정은 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7인조 데뷔를 팬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기에 협의 결과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김태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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