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는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FC 서울전에 후반 35분 마그노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10여분을 뛴 류승우는 슈팅 1개를 기록했으나 제주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최종 결과는 0-0 무승부.
류승우는 2013년 자유계약으로 제주에 입단했으나 해외로 진출했다. 독일, 헝가리 등을 전전하던 류승우는 3년 6개월 만에 제주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어깨 수술로 재활 중이었던 류승우는 이날 서울이 이적 후 첫 경기였다.
류승우.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
조성환 제주 감독은 류승우의 출전 시간을 늘릴 계획이라면서 아랍에미리트의 알 샤르자로 이적하는 마그노의 공백을 메워주기를 희망했다.
한편, 제주는 승점 51점으로 울산 현대에 다득점에 앞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전북 현대와는 승점 3점차다. 전북은 10일 강원 FC와 홈경기를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