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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맨유 루카쿠, 4호 골…EPL 득점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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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로멜루 루카쿠(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루카쿠는 9일(현지시간)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후반 12분 역전 골을 터뜨렸다. 스토크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깬 뒤 첫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재빠르게 2차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루카쿠의 4호 골. 대니 웰백(아스널), 알바로 모라타(첼시), 제임스 바디(레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가브리엘 헤수스(맨체스터 시티·이상 3골) 등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다. 루카쿠는 올 시즌 치른 4경기에서 레스터전을 제외하고 모두 골 맛을 봤다.
매일경제

로멜루 루카쿠는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나 루카쿠의 역전 골에도 맨유는 후반 18분 에릭 막심 추포 모팅에게 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첫 무승이다. 맨유는 리그 1위를 지켰으나 맨시티, 첼시 등의 추격을 받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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