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우스만 뎀벨레(20, 바르셀로나)가 자신의 데뷔전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 행진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뎀벨레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모두의 관심은 그에게 쏠렸고, 현지 중계 카메라도 여유 있을 때마다 그를 비춰줬다. 그때마다 홈팬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그를 환영했다.
뎀벨레는 후반 23분에야 교체 투입돼 경기장을 밟았다.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이 완성된 직후였다.
3-0으로 앞선 여유로운 상황에서 뎀벨레는 자유롭게 움직였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기도 했다.
결국 주어진 짧은 시간 속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4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정확한 패스를 찔렀고, 이 공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쐐기골로 연결됐다. 그의 첫 공격 포인트가 기록된 순간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른 뎀벨레. 도움까지 기록한 그는 홈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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