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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라리가 STAR] '해트트릭' 메시, 에스파뇰전 평점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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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역시 리오넬 메시였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활약 속에 에스파뇰을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 행진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메시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6분 라키티치의 전진 패스를 메시가 잡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오프사이드 위치였지만, 그의 박스 안 움직임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첫 골을 찝찝했지만 이내 완벽한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5분 알바가 어렵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골을 넣었다.

후반에도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날카로운 슈팅과 패스를 뽐내던 그는 후반 22분 자신의 세 번째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끝내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만점 활약이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도 경기 후 메시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흠잡을 곳이 없었다는 뜻이었다.

한편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한 이반 라키티치가 9.3점을 받았고, 루이스 수아레스와 호르디 알바도 8.3점으로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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