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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분데스 리뷰] '우트 멀티골' 호펜하임, 뮌헨 2-0으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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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우트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호펜하임이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호펜하임은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펜하임은 승점 7점으로 하노버와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앞서며 2위를 차지했다. 뮌헨은 개막 후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원정길에 오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원톱에 자리했고, 코망과 알칸타라, 뮐러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호펜하임은 3-1-4-2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크라마리치와 우트가 투톱을 이뤘다.

팽팽한 균형은 호펜하임에 의해 깨졌다. 전반 27분 크라마리치가 재빨리 연결한 스로인 공격을 우트가 골로 마무리한 것이다. 일격을 당한 뮌헨은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 39분 뮐러가 찬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무위에 그쳤다.

뮌헨은 단단히 벼르고 나온 듯 후반 초반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호펜하임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호펜하임은 후반 6분 우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달아났고, 뮌헨도 부리나케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호펜하임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호펜하임 (2): 우트(전반 27분, 후반 6분)

바이에른 뮌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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