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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아이해' 이유리, 김영철 과거 확인…이준♥정소민 마음 확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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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김영철의 과거사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김영철과 김해숙의 출입국 기록까지 검토를 마쳤다. 자연스럽게 이준을 향한 의구심도 시작됐다. 이준은 정소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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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한수(김영철 분)를 용서하는 안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중희는 계속된 촬영으로 녹초가 된 모습이었다. 변한수(김영철 분)와 변미영(정소민 분)은 안중희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다.


안중희의 촬영은 시작됐다. 이날은 상대 배우와 키스신이 있던 날. 변미영은 "이건 비즈니스야"라면서 자기 최면을 걸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안중희 또한 마찬가지. 그는 변미영이 자꾸만 눈에 아른거리자 "닭강정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변미영은 "드라마에 키스신이 필요한가"라며 질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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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변한수는 자수하기로 마음먹었다. 35년 전 사건에 대해 진실을 밝히기로 결정한 것. 이 사실에 대해 변미영은 안중희를 통해 들어 알고 있었다. 반면 변혜영(이유리 분)은 사진 한 장을 통해 의심을 하고 있던 터.


안중희는 자수를 결심한 변한수에게 "용서를 시작해보려고요. 얼마나 용서를 할지는 모르겠어요. 한점 미움이나 원망 없이 용서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그런데 아저씨가 저를 대했던 마음, 그건 진심인 거 알아요. 그래서 용서해보려고 해요"라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어쩌면 처음으로 이곳에서 가족이란 단어를 느꼈던 것 같아요. 마지막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아주머니도 고맙고 좋았어요. 그래서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저씨가 나를 속였다는 것에 화가 났지만, 나한테 가족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더 화가 났고, 슬펐어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안중희는 또 "자수하지 말고, 계속해서 변한수로 살아가세요. 이 사실이 알려진다면 자식들에게도 상처가 될 테니까요. 나중에 때가 되면 이 사실을 전하세요"라고 말한 뒤 집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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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유주(이미도 분)는 5살 때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엄마와 자리에서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특히 엄마는 변준영(민진웅 분)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 말에 김유주는 "준영 씨랑 다시 만나면 이혼할 거다"라고 선언했다. 이보미(장소연 분)는 쌍둥이를 임신했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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