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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젊은 층의 선택"…'다시만난세계', 2049시청률 3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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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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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다시 만난 세계’가 2049시청률에서 3연속 전체 1위 자리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이하 ‘다만세’) 5, 6회는 2049시청률이 각각 4.1%와 4.9%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죽어야 사는 남자’의 3.3%와 3.7%, KBS 2TV ‘7일의 왕비’가 기록한 1.6%보다 높았다.

특히 이번 ‘다만세’의 2049시청률은 이날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3연속 전체 1위를 차지, 방송과 광고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다만세’에서는 12년 만에 재회한 성해성(여진구 분)과 정정원(이연희 분)이 애틋한 눈물의 포옹 이후 풋풋한 러브라인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정원을 향한 차민준(안재현 분)의 직진 로맨스가 점화되는 장면이 담겼다. 차민준이 자신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정정원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는 가운데, 그 장면을 목격한 후 충격을 받은 성해성의 모습이 펼쳐진 것.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해성이 뿔뿔이 헤어진 가족을 찾아가는 과정과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된 내용, 그리고 정원의 경우 어머니 사이의 숨겨진 이야기가 흡입력 있게 그려지면서 2049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라며 “7 ,8회에서는 해성과 정원, 민준 간의 미묘한 감정들이 그려지면서 더욱 재미있어질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풋풋하고 청량감 넘치게 그리는 드라마로 27일 밤 10시 7, 8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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