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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공 빠질 틈이 없다…3루수 이원석 철벽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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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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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삼성 3루수 이원석의 수비는 NC 타자들에게 압박감을 줄 만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5일과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2승을 챙겨 3연전 우세를 확정했다.

25일은 3-1, 26일은 5-1로 이겼다. 두 경기 모두 대량 득점보다는 실점을 줄이는 야구로 승리했다. 선발 백정현과 윤성환의 호투와 함께 수비에서 3루수 이원석의 수비력이 크게 작용했다.

이원석은 25일 경기부터 물샐 틈 없는 수비로 NC의 흐름을 끊었다. 26일 역시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2회 1사 1루에서 권희동의 빠른 타구를 순발력으로 막은 뒤 병살타로 연결했다. 4회에는 이호준의 땅볼을 몸을 날려 잡았다.

1번 이종욱과 2번 박민우, 3번 나성범을 제외한 6명이 전부 오른손 타자인 NC는 3루에 놓인 이원석이라는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이원석이 잡지 못할 각도로 타구를 날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 정도였다.

25일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원석은 26일에는 2회 이승엽에 이어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리며 공격에서도 제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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