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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노수광이 친정팀을 상대로 점수를 뒤집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노수광은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KIA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1회 사구를 맞은 나주환이 보호 차원에서 교체되면서 2회 수비부터 투입됐다. 그리고 2-2 동점이던 5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KIA 선발 정용운을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137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이 홈런으로 SK는 4-2 역전에 성공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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