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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팝업TV]'아이해' 이준♥정소민, 아버지에서 장인어른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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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준과 정소민이 남매가 아닌 사실을 안 뒤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 나가기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변미영(정소민 분)에게 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중희는 변미영에게 변한수(김영철 분)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님을 털어놓았다. 변한수의 본래 이름은 이윤석. 그는 과거 친구였던 본래의 변한수가 사고로 죽자, 새로운 인생을 살기위해 변한수의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안중희는 이러한 사실을 늦게나마 알아챘지만, 변미영은 사실을 모른 채 서로가 남매인 줄 알고 안중희에게 느끼는 감정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그러한 혼란 탓에 변미영은 안중희의 매니저직을 그만두려했고, 이에 안중희는 변미영에게 서로가 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너 온전한 제정신 맞아”라고 감정에 확신을 줬다. 이런 안중희에게 변미영은 “안 배우님이랑 저랑 남남이라고요? 근데 아빠랑 안 배우님은 왜 이 사실 숨기고 계세요”라고 되물었다. 안중희는 그런 변미영이 상처를 받을 것을 염려해 정리가 되는 순간 모든 비밀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안중희와 변미영은 깨나 어색하지만 그럼에도 서로의 감정을 싹 틔울 수 있는 계기들을 만들어나갔다. 그간 서로에게 남자친구와 여자친구가 있는 줄 알았던 둘은 오해들을 풀어나갔고, 설레는 마음들을 주체하며 서로를 바라보기 시작한 것.

하지만 안중희는 아직 변한수에 대한 감정은 정리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중희에게 변한수의 딸 변미영은 사랑의 대상, 변한수는 원망과 분노의 대상이었다.

과연 이 모든 감정들이 해소되고 '아버지'였던 변한수가 '장인어른'이 될 수 있을까.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고 있는 '아버지가 이상해'는 그렇게 점점 종지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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