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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경찰서 가겠다"…'아이해' 김영철·김해숙 자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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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 자수를 결심했다.


1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35년 전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안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석(김영철 분)은 안중희가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알아차린지 모르고 그의 집을 방문했다. 이윤석의 거짓말에 분노한 안중희는 "지난 4개월 동안 연기하시더니 지금은 왜 과묵해지셨느냐"며 꾹꾹 눌러담아 분노를 표출했다.


결국 안중희에게 사죄의 뜻을 밝히고 집으로 돌아온 이윤석. 그를 맞이한 나영실(김해숙 분)은 "세상이 무너질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다. 35년 동안 안 들키려고 아둥바둥 살아왔는데 이제 다 끝났다. 적어도 이제는 당신이 악몽에 시달리면서 괴로워하진 않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 사람, 이제 잠은 편하게 자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울먹거렸다.


이에 이윤석은 "내일 경찰서 가겠다"며 자수를 결심했다. 나영실은 "내일 가족들이 모이는 자리니까, 그 자리에서 다 밝히고 가라"면서 "나도 같이 경찰서 가겠다. 나도 지은 죄가 크다"고 했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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