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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MLB]'3경기 만에 선발' 김현수, 토론토전 무안타 2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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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현수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볼넷 2개를 골라냈다.

김현수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벤치를 지켰던 김현수는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24일 탬파베이전에서 무안타에 그친 김현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45에서 0.243(103타수 25안타)로 떨어졌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현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상대 선발 조 비아지니의 5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했다.

김현수는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비아지니의 체인지업을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후속타자 폴 재니시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김현수는 비아지니의 폭투로 3루까지 나아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6회 2사 1루 상황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1루를 밟은 김현수는 대주자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토론토를 3-1로 꺾었다.

1회초 터진 마크 트럼보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리드를 잡은 볼티모어는 3회 애덤 존스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3-0으로 앞섰다.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5⅓이닝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볼티모어는 38승째(38패)를 따내 5할 승률에 복귀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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